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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병학 '돈의 비밀 : 경제적 자유를 만드는 돈의 경제학' 리뷰(서평, 포인트, 마무리)

by Qlive 2024. 3. 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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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평

돈은 그저 쌓아둔다고만 해서 저절로 늘어나지 않습니다. 특히나 요즘과 같은 저금리 시대에는 더욱더 적극적으로 투자할 필요가 있습니다. 하지만 많은 사람들이 돈의 생리에 대해 잘 모르기 때문에 어떻게 해야 좋은 투자가 되는지에 대해 무지합니다. 시중에는 많은 정보를 얻을 수 있지만, 어느 것이 옥석인지 알기 어려울 때가 많습니다. 그래서 많은 사람들이 투자에 실패하는 이유이기도 합니다. 이 책은 돈에 대해 이해하기 쉽게 설명해 놓아서 재미있게 읽을 수 있었습니다.

포인트(시간과 돈의 가치)

이 책은 기본적으로 미국 주식 그중에서도 상장지수 펀드죠. ETF 투자에 대해 설명하는 책인데요. 제가 뭐 갑자기 ETF에 대해 말씀드릴 건 아니고요. 이 책을 읽으면서 제가 여러분과 공유하고 싶었던 내용은 시간을 바라보는 저자의 마인드입니다.

 

인생에서 가장 중요한 건 1순위 건강 2순위 시간 3순위 돈이라고 생각합니다. 돈은 무한하고 언제든 다시 벌 수 있죠. 그런데 시간은 유한하고 절대로 다시 벌거나 빌리거나 훔칠 수도 없습니다. 그러니 시간이 당연히 돈보다 중요하죠. 그리고 건강을 잃게 되면 바로 내일 다음 달 내년이라는 여러분의 그 시간은 없는 거잖아요.

 

이 책의 저자 역시 시간에 대해서 저와 많은 부분 비슷한 생각을 가지고 있습니다. 저자는 돈은 시간이다라고 말하는데요. 저자의 생각을 조금 더 자세히 들어보실까요?
돈이 무엇인지 아는 것이 돈을 버는 첫걸음이다. 돈이 무엇인지 모르면 돈을 벌어도 커지거나 오래 머물지 않는다. 또한 돈을 벌더라도 돈이 가치를 발휘하지 못한다. 핵심은 돈을 이해하는 것이다. 돈은 시간이다. 우리 대부분은 우리의 시간을 남을 위해 무언가를 하는 데 사용하고, 그 보상으로 돈을 받는 남을 위해 서비스를 해주던, 남을 위해 음식을 만들던, 남을 위해 제품을 만들던 우리는 우리의 시간을 쓰고 그 대가로 돈을 받는다. 아무도 그냥 돈을 주지는 않는다. 거지도 구걸해야 동전이라도 얻을 수 있을 거라고 저자는 말합니다.

 

번 돈은 어떻게 될까? 누군가 나를 위해 뭔가를 해주면 그 대가로 돈을 지급한다. 상대방은 나를 위해 자신의 시간을 썼어요. 그래서 나는 그 대가로 돈을 지급하는 것이다. 내가 쓰는 돈은 상대방의 시간에 대한 대가이다. 그런데 내 시간의 가치가 내가 원하는 상대방의 시간의 가치보다 작다 하면 무슨 일이 벌어질 자기 능력보다 비싼 물건, 비싼 서비스에 돈을 쓰게 된다. 내가 1개월간 일해서 번 돈으로 3일 만에 만들어지는 명품 핸드백 하나를 산다면 나의 1개월이 명품을 만드는 사람의 3일로 변하는 것이 내 시간의 가치가 명품을 만드는 사람의 10분의 1이 되고 만다. 과연 이것이 명품을 샀다고 좋아할 일인 돈을 벌려면 이런 구조에서 최대한 빨리 빠져나와서 명품을 만드는 사람이 있는 반대편으로 가야 한 라고 강조합니다.

 

여러분도 저처럼 공감이 많이 되셨나요? 만약 여러분의 월급이 세후 200만 원인데 200만 원짜리 명품 가방을 산다면 여러분의 한 달이라는 시간을 모조리 저버리는 거죠.

 

가상으로 계산을 한번 간단하게 해보면 예를 들어서 제가 200만 원을 받았다고 가정을 해볼게요. 제가 주 50시간씩 일을 했다고 가정했을 때 월 200시간이에요. 그러면 저는 시급으로 1만 원을 번 겁니다. 그리고 이걸 분 단위로 계산하면 저는 1분당 167원씩 번 거죠. 그리고 저는 이렇게 생각했었어. 커피 한 잔이 4천 원이라고 한다면 저는 그 커피 한 잔을 마시기 위해 24분을 일해야 하는 거예요. 제 삶의 24분과 커피 한 잔을 교환한 거죠. 그리고 이 말은 그 커피 한 잔을 마시는 대신 저의 경제적 자유는 24분 늦게 달성된다는 것을 의미했습니다. 만약에 제가 커피를 너무 좋아해서 커피 마시는 게 하루의 작은 기쁨이고 행복이다라고 한다면 저는 이 정도는 그렇게 할 수도 있다고 생각했었습니다.

그런데 이제 커피가 아니라 명품이나 자동차로 간다면 얘기가 달라지는 거죠. 만약에 제가 차를 막 너무 사고 싶어 미치겠어서 정말 60개월 풀 할부로 4천만 원짜리 차를 샀다면 제 삶의 경제적 자유는 23만 9,521분 3992시간 166일 늦게 달성되는 겁니다. 한 달에 대략 22일 정도 일을 한다고 했을 때 7개월 반입니다. 쉬지 않고 꼬박 7개월 반 동안 일한 제3과 시동을 거는 순간 500만 원이 감가되어버리는 자동차와 교환해 버리는 거죠.

마무리

오늘은 이걸 꼭 기억해 주셨으면 좋겠어요. 여러분 삶의 우선순위는 무엇인가요? 그리고 그중에 시간은 여러분에게 얼마나 중요한가요? 만약 제대로 생각해 본 적이 없으시거나 여러분 스스로도 모르게 시간이 여러분 우선순위에서 밀려서 저 구석에서 홀대받고 있다면 한 번쯤 여러분의 인생과 같은 의미일 수 있는 이 시간에 대해 생각해 보시는 하루가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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