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평
이 책은 대가들을 따라하고 좋은 습관과 투자방법등을 복사하듯 내것으로 만들어 투자에 성공한 얘기들을 담고있습니다. 복제, 용기, 질문, 회복탄력성, 단순성, 정보력, 습관, 수집 등 여덟가지 키워드를 세우고 투자에 성공한 40여명의 대가들의 사례를 이야기하고 그들의 투자 방식과 삶을 분석해 나갑니다.
투자 실패와 성공사례를 예를 들며 선배들의 원칙과 교훈을 일러주는 내용들은 최근 읽은 투자서나 자기계발서 1천권을 통틀어 가히 최고라 할만큼 정리가 잘되어있고,통찰과 금언을 담아 전달하는 윌리엄 그린에게 감사한 마음입니다.
구체적인 투자 노하우나 기술 보다 어떠한 상황에서도 흔들리지 않고, 성공 확률을 높일 수 있는 투자 지침과 확률적 사고를 키우는 보석 같은 이야기입니다.
포인트(성공을 피할 수 없는 3가지 방법)
이 책은 총 40명의 세계 최고 수준 투자자들의 생각과 습관을 한 번에 볼 수 있었습니다.
이 책의 저자인 윌리엄 그린은 뉴욕타임스를 비롯해 포브 타임지 등 글로벌 언론사에서 기자로 활동을 했었는데요. 옥스퍼드 대학교를 졸업하고 뉴욕타임즈에서는 심지어 금융 담당 기자였지만 정작 본인은 가족 부양과 노후 대비라는 이 무거운 난제를 해결하지 못해서 늘 밤잠을 설쳤다고 합니다. 그런데 지금은 경제적 자유를 누리게 되었다고 하는데요. 그렇게 할 수 있었던 비결은 기자 시절 인터뷰를 하고 대화를 함께 나누었던 성공한 투자자들의 삶을 복제했기 때문입니다.
저자는 단순히 비즈니스적인 마인드나 방법론적인 부분뿐만 아니라 이 사람들 삶의 모든 영역 그러니까 부와 성공을 부르는 아주 작은 습관까지 복제를 한 거죠. 이 책에 나오는 성공한 투자자들뿐만 아니라 각자의 영역에서 성공을 한 저자들을 보면 자기 스스로의 원칙이 있었어요. 그리고 이 원칙은 그 사람의 투자 비즈니스 일상생활에 일관되게 적용됩니다. 그리고 이 원칙들을 굉장히 오랜 기간 길게는 수십 년간 유지하고요. 그렇게 이 원칙을 삶의 습관으로 만든 거죠. 이건 정말 공통점 중에서도 공통점이더라고요.
습관이라고 하려면 여러분 잠재의식 또는 무의식의 각인이 되어 있어야 합니다. 그래서 여러분이 애쓰거나 별다른 노력을 하지 않아도 말 그대로 무의식적으로 할 수 있어야 습관이라고 할 수 있겠죠. 자신만의 원칙을 정하고 그걸 일관되게 매일 그리고 오랜 기간 하기 그렇게 무의식에 각인시켜서 결국 습관으로 만들기 저는 이렇게만 해 나아간다면 하기 싫어도 성공할 수밖에 없는 삶을 살 수밖에 없다고 생각합니다. 다만 처음에 자신만의 이 원칙을 정할 때 어떤 걸 원칙으로 삼아야 할지 사실 막막하잖아요. 그래서 이 책을 읽으면서 특히나 와닿았던 세 가지 원칙을 말씀드리고자 합니다.
첫 번째는 자신만의 점수표로 스스로를 평가하라는 것입니다. 이건 워런 버핏의 원칙인데요. 버핏은 늘 자신만의 점수표로 스스로를 평가한다고 합니다. 다른 사람들이 자신을 어떻게 판단할지 걱정하지 않고 자신만의 까다로운 기준에 따라서 삶을 살아가려고 애써 왔습니다. 자신이 내면의 점수표에 따라 살고 있는지 외부의 점수표에 따라 살고 있지는 않은지 확인하는 방법 중 하나는 스스로에게 이런 질문을 던져보는 겁니다. 나는 최고의 사람으로 알려졌지만 실제로는 최악의 사람인가 아니면 최악의 사람으로 알려졌지만 실제로는 최고의 사람인가라고 말이죠.
두 번째는 지연된 만족을 느끼며 살아간다는 것입니다. 토마스 루소라는 성공한 투자자의 원칙인데요. 단지 비즈니스와 투자뿐만 아니라 우리 삶의 모든 영역에서 즉각적인 만족 대신에 이 지연된 만족을 추구하는 것의 중요성에 대해 강조합니다. 루소는 운동이나 다이어트를 할 때 시험 공부를 하고 처리 작업을 할 때 저축이나 은퇴 준비를 위해 투자를 할 때 그 효과를 확인할 수 있다고 합니다. 그러니까 지금 당장은 달갑지 않은 것들을 수용하거나 참아냄으로써 결국에는 혜택을 얻는 것을 말하는 거죠. 특히나 토마스 루소의 이 말이 저는 꽤나 인상적이었어요.
그 순간에는 모든 게 좋은 생각인 것처럼 보입니다. 보상도 주어지고요. 그러면 꽤 서두르게 되죠. 하지만 결국에는 먼 훗날의 것을 빌려오는 것입니다라고 말이죠.
세 번째는 원칙을 철저히 지킨다는 원칙입니다. 금융지주회사의 공동 CEO인 톰 게이너의 원칙을 보고 제가 이렇게 지어봤습니다. 개인화는 건강과 수면, 운동, 일과 삶의 적절한 균형, 가족 그리고 동료들과 함께 보내는 시간에 관심을 가져야 하고, 이를 위한 습관을 평소에 만드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고 강조합니다. 그리고 이런 습관 덕분에 원하는 결과를 100% 얻는다는 보장은 없지만 그 확률을 높일 수 있다고 하고요. 그러면서 자신은 완벽하지는 않았지만 늘 올바른 방향으로 향했다고 합니다.
마무리
저자 윌리엄 그린은 이에 대해 이렇게 말합니다. 압도적인 승리는 사소하고도 점진적인 발전과 개선이 장기간 지속되어 이루어진 결과라는 것이다라고 말이죠. 오늘은 이걸 꼭 기억해 주셨으면 좋아 모든 위대한 것들은 모두 하찮게 시작했습니다.
최고의 결과는 초라하게 시작했기 때문에 가능했던 거고요. 그리고 어제보다 미세하게 나은 오늘들이 쌓이고 쌓여서 결국 압도적인 성공을 만들어 냅니다. 하찮고 초라해 보여도 어제보다 미세하게 나은 오늘을 보내기 위해 어떤 걸 한 가지 하면 좋을지 한 번쯤 생각해 보실 수 있는 하루가 되셨으면 좋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