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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성현 '아빠의 첫 돈 공부' 리뷰(서평, 포인트, 마무리)

by Qlive 2024. 3. 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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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평

이 책은 오래전 유행했던 경제 자기 계발서 로버트 기요사키의 <부자 아빠 가난한 아빠>와도 같은 책이다. 우리나라, 현 실정에 맞는 저자의 조언들로 가득하다.

아이 넷을 둔 저자는 18년 동안이나 평범한 직장인으로 월급쟁이 생활을 하다가 회사 권유로 시작한 육아휴직을 계기로 경제 공부를 하고 여러 수단으로 투자를 시도하면서 결국 경제적 자유를 얻게 되었고, 그 비결을 이 책에서 소개한다. 다만, 이 책의 집필 목적인 구체적인 저자의 투자 노하우 소개라기보다는 <부자아빠 가난한 아빠>와 같은, 인식의 전환, 그리고 동기부여를 위한 책이라 하겠다.

포인트(열심히만 하면 순조롭게 망한다)

책 이야기를 하기에 앞서서 오늘은 저의 생각들을 먼저 말씀을 드리고자 해요. 여러분 살면서 인생의 우선순위를 생각해 본 적 있으신가요? 말씀드릴 부분도 마찬가지로 적용해 보면 꽤나 명쾌한 해답들을 얻을 수 있으실 거예요.
우리에게는 중요한 일과 중요하지 않은 일이 있습니다. 그리고 급한 일과 급하지 않은 일이 그러면 결국 4가지 유형으로 구분이 되죠. 중요하면서 급한 일, 중요하지만 급하지 않은 일, 중요하지는 않지만 급한 일, 중요하지 않으면서 급하지도 않은 일. 이렇게 말이죠.

먼저 중요하지 않으면서 급하지도 않은 일은 술 한잔 하거나 스마트폰으로 게임 한 판 하거나 이런 것들이 인생을 살면서 사실 하지 않을수록 좋습니다. 왜냐하면 이걸 할 시간을 줄이고 대신 나에게 중요한 것들을 하루에 10분씩만 하면 나중에 그게 쌓이면 그걸로 삶이 달라지기도 하니까요.


다음으로 중요하지는 않지만 급한 일이죠. 사실 이 유형이 굉장히 악질이에요. 말 그대로 우리 삶에서 중요하지 않은데 급하니까 이 급한 걸 처리하느라 정작 인생에서 중요한 것들을 생각을 못하게 됩니다. 회사 일만 생각해도 쉽게 와닿으실 거예요. 회사 일을 하다 보면 분명히 여러분에게 중요한 업무가 있으실 거잖아요. 그런데 일하다 보면 급한 일들 처리하느라 정작 중요한 일을 일단 미뤄놓고 못하게 되다가 결국 야근하고 주말 출근하고 그러다 결국엔 집에 와서도 노트북 들고 업무를 하죠. 그런데 이걸 아셔야 합니다. 우리 인생에서 야근이나 주말 출근은 없어요. 우리에게는 하루 24시간이 전부입니다. 여러분이 밤 11시 59분에 나 오늘 이거 아직 못했는데 오늘 하루 연장해야겠다 2시간 추가해야지 이런 거 안 되잖아요.
그리고 보통 이 중요하지 않은데 급한 일은 내가 아니라 남에게 중요한 일인 경우가 대부분입니다. 사람에게는 중요하니까 여러분에게 급하게 해달라고 하는 거죠. 정작 여러분에게 중요한 일은 따로 있는데 말이죠. 물론 살아가면서 이렇게 다른 사람들의 요청에 응해야 하고 그럴 수밖에 없는 상황들이 분명히 있지만 여러분의 삶에서 가장 중요한 건 언제나 여러분 자신이라는 걸 잊으시면 안 됩니다.

 

세 번째로 중요하지만 급하지는 않은 일입니다. 저는 이 부분에 대해 꼭 말씀드리고 싶은 게 있는데요. 많은 분들이 건강 그러니까 운동 같은 것들이 중요하지만 급하지는 않은 일이라고 생각을 하십니다. 그런데 제 생각은 달라요. 건강은요 여러분 급하지 않은 것이 아니라 가장 급한 겁니다. 왜 많은 사람들이 운동이 중요하기는 한데 급하지는 않다고 생각하냐면요. 일단 지금 눈에 안 보이니까 그 지금 여러분 건강이 계좌 잔고처럼 눈에 보인다고 생각해 봐 과연 급하지 않다는 생각이 들까요? 제 인생에서 우선순위 1순위 왜냐하면 건강이 없으면 당장 내일 다음 주 다음 달 내년 일하는 여러분의 그 시간은 없어질 수가 있으니까 보통 젊을 때 특히 20~30대의 건강과 시간을 막 씁니다. 무한한 것처럼 막 쓰죠. 그런데 그렇게 할 수 있는 건 그 당시에는 눈에 안 보이니까 괜찮은 것 같은 거 그런데 그 데미지가 언제 오냐면요. 30대 중후반부터 40대에 접어들면 매일매일 여러분의 일상을 짓누를 겁니다. 시간과 건강을 막 쓴 대가가 그때서야 찾아오는 거예요.

마지막으로 중요하면서 급한 일입니다. 방금 말씀드린 것처럼 건강 관리도 당연히 여기에 포함되고요. 그리고 바로 돈 공부가 여기에 해당됩니다. 저자는 이 돈 공부가 여러분 삶에서 중요하면서도 급한 일이라는 걸 강조하는 데 지금까지 제 생각을 쭉 말씀드렸으니까요. 중요하면서도 급한 이 돈 공부를 외면하면 어떻게 될 수 있는지에 대한 저자의 조언을 한번 들어보시죠. 아무리 열심히 일해도 달라질 게 없는 각 적합한 현실에 지치면 체념이라는 감옥에 갇혀 마음에 위안을 주는 것에만 눈길을 주게 된 도전보다는 도피를 택하는 것이 나약하기 그지없는 인간의 심리다. 열심히 해도 어차피 안 될 테니 그냥 대충 살고 신나게 즐기는 게 현명할 이러한 삶을 선택한 일을 기다리고 있는 건 텅 빈 장고와 늙어죽기 전까지 일해야만 생존할 수 있어요.

 

마무리

이걸 꼭 기억해 주셨으면 좋겠습니다. 여러분 삶에서 중요하면서도 급한 일은 무엇인가요? 어쩌면 중요하지는 않지만 급한 일들에 치여 아니면 심지어 중요하지도 않은데 급하지도 않은 일들을 하며 삶을 흘려보내고 있는 것은 아닌지 한 번쯤 생각해 보시는 하루가 되셨으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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