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평
저자인 롭 무어는 프롤로그에 레버리지의 정의를 내려놓았다. ‘현대 사회에서 우리는 고용자 아니면 고용인, 노예 아니면 주인, 리더 아니면 추종자다. 각 개인은 다른 개인을 섬긴다. 한쪽은 레버리지 하고 다른 한쪽은 레버리지 당한다. 아무도 당신을 위해 일하고 있지 않다면 당신이 다른 사람을 위해 일하고 있는 것이다. 그들은 당신으로부터 돈을 벌고 있다.'
저자는 ‘레버리지는 당신이 살아 있음을 느끼지 못하게 만드는 모든 것을 아웃소싱하는 기술이다’고 말하며, 돈을 벌고 지속적인 변화를 만들기 위해 ‘나의 가치를 우선’하고 그 외의 모든 것을 줄이거나 제거하라고 일침 합니다.
포인트
레버리지, 지렛대에 대한 이야기를 드리려고 합니다. 지렛대는 원래 내가 가진 힘보다 훨씬 무거운 것들을 들 수 있게 만들어주 레버리지도 마찬가지죠. 시간, 일, 돈, 인생의 모든 부분에서 이 레버리지를 사용하면 내가 가진 시간과 내가 가진 업무 역량, 내가 가진 돈보다 훨씬 큰 결과를 얻을 수 있습니다. 한마디로 내 힘 조금 쓰고 쉽게 살 수 있다는 거예요. 쉽게 사는데 일이든 돈이든 훨씬 크고 좋은 결과를 얻을 수도 있는 거고요.
인생 날로 먹는 거 아니냐고요. 물론 세상에 공짜는 없습니다. 이건 절대 진리죠. 그런데 공짜는 아니지만 적은 노력으로 사실 날로 먹을 수 있으면 먹어야죠. 굳이 힘들고 어렵게 먹을 필요가 있을까요? 그런데 방법을 알아야 합니다.
영국에서 가장 빠르게 성공한 30대 초반 100만 장자 사업가가 있어요. 바로 롭 무어인데요. 저의 인생 책 중 하나인 레버리지의 저자이기도 합니다. 롭모어는 이 책에서 이 레버리지에 대해 정말 강 감탄이 나올 만큼 훌륭한 인사이트를 줍니다.
만약에 여러분이 골프를 치러 갔는데 같이 간 누군가가 여러분에게 첫 홀에 1천 원을 걸고 그다음 홀마다 버는 돈을 딱 두 배씩만 늘리는 내기를 제안한다면 어떨 것 같으세요? 1천 원부터 시작이니까 사실 별 부담 없을 것 같은 느낌이 들잖아요.
그런데 이게 이제 이렇게 돼 그러니까 각 홀마다 돈이 2배로 늘어나면 9번 홀에서는 25만 6천 원이 되는데요. 사실 이건 아무것도 아닙니다. 15번 홀을 돌면 1638만 4천 원이 돼버려요.
복리 효과 때문이죠. 그리고 마지막 홀인 18번 홀을 돌면 내기 금액은 1억 3,107만 원이 됩니다. 이게 바로 와인 슈타인이 세계 8대 불가사이라고 칭했던 복리의 위력이죠. 롬무어는 개인의 평판이나 지식을 습득하는 것도 이 골프 내기랑 정확히 같은 방식으로 작동한다고 말합니다.
사실 이 골프 내기 개념은 우리에게 굉장히 중요한 통찰을 주는데요. 이 법칙을 이해하고 잘 따르면 소위 엄청난 가속도의 레버리지 효과를 얻을 수 있기 때문이 핵심은 골프의 마지막 18번 홀에 다가갈수록 돈이 엄청나게 불어났듯이 여러분이 뭔가를 할 때 끝에 더 가까이 다가갈수록 최대의 이익과 가속도를 얻을 수 있다는 걸 의미한다고 롭 무어는 강조합니다.
만약 여러분에게 삶의 진행 과정을 보여주는 지표나 수명 측정기가 있다고 가정해 보 행동의 결괏값 복리 효과가 어떻게 작용해서 내가 어디까지 상승했고 발전했는지 이걸 볼 수 있다면 어떨 지금 당장은 아무런 성과가 없는 지점일지라도 이 지표가 5분의 4 지점을 가리키고 있다면 여러분은 절대로 그 일 포기 안 하실 겁니다.
그렇죠 롬모어는 이를 두고 최대의 노력과 최소의 결과가 최소의 노력과 최대의 결과로 반전되는 효과가 나타나기 직전에 포기해버리기 때문에 성공하는 사람이 적은 건 너무 당연한 거라고 합니다. 즉 롭 무어는 당신이 무조건 열심히 해야만 위대한 성취를 할 수 있는 게 절대 아니라는 거예요.
저는 이 부분을 읽으면서 이런 생각을 했었어 우리가 왜 이삿짐이나 무거운 수레 같은 걸 밀대나 끌 때 있잖아요. 처음에 얼굴이 정말 시뻘게질 만큼 엄청 힘을 줘야 되잖아요. 그런데 서서히 바퀴가 움직이고 그 수레에 속도가 붙기 시작하면 처음 들였던 힘보다 비교도 안 될 정도의 힘만 들여도 그 수레는 계속 굴러갑니다. 오히려 속도가 붙죠. 이 레버리지도 똑같아 처음엔 노력을 해야죠. 특히나 아무런 성과도 없고 알아주는 사람도 없는 그 시점에 사실은 그때 온 힘을 다해야 돼요.
마무리
인생 자체가 레버리지인 거예요. 무슨 일을 하든 내가 이 레버리지를 쓰느냐 아니면 누군가에게 레버리지를 당하느냐 세상은 그 싸움입니다. 롭 모어는 이런 말도 합니다. 이 복리 효과는 증가뿐만 아니라 감소에도 똑같이 적용된다고요. 돈은 돈을 부르고 빛은 빚을 부릅니다. 결국 인내하고 배우고 가장 중요한 것을 지켜내는 것만 해 나가면 나머지는 복리 효과가 여러분을 위해 일을 할 거라는 거죠.
나 대신 복리 효과가 일하게 하는 거 이게 인생의 레버리지인 것. 이걸 꼭 기억해 주셨으면 좋겠습니다. 여러분이 어떤 것에 더 오래 머물수록 최소의 노력으로 최대의 결과를 얻을 수 있다는 걸요. 사실 우리는 인생이 끝날까 봐 두려워할 게 아니라 인생을 시작조차 못할까 봐 두려워해야 하는 거 아닐까요?